축구대회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오늘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UEFA 챔피언스리그의 역사
UEFA 챔피언스리그는 처음에는 1955년에 유럽 축구 연맹이 아닌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르퀴프의 주최로 시작되었다. 시작할 당시 이름은 유러피언 컵으로 초대 출전 클럽들은 자국 리그 우승팀 자격 필요 없이 초청을 받기만 하면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명한 팀들이 경기하게 되었고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유러피언 컵은 1992-93 시즌 때 명칭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개칭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현재에는 FIFA 월드컵보다 전통이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축구 대회라고 할 수 있다.
# UEFA 챔피언스리그의 상금
현존하는 축구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대회답게 우승상금이 2019년도 기준으로 243억이고 거기에 스폰서 수입금, 마케팅, 중계권, 판매금까지 별도로 받기 때문에 우승 클럽이 실질적으로 받는 금액은 더더욱 커진다. 상금은 우승팀만 받는 것이 아니고 예선부터 4강전까지 진출할 때마다 아래 표에 따른 상금을 받게 된다. 이렇게 금액이 크기에 모든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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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예선: 약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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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선: 약 3억 7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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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선: 약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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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선 플레이오프: 약 6억 4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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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약 2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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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경기 승리: 약 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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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경기 무승부: 약 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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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약 12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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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약 1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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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진출: 약 1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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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약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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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약 254억
(글을 쓴 날짜 기준)
# 공인구
피날레는 2000/01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최초로 사용되었고 , 06-07 시즌부터는 모든 라운드에 피날레만을 사용하도록 변경하였다. 공인구 피날레의 기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매 시즌마다 패턴이 바꾸어서 제작한다. 또한 16강전부터는 예선과는 다른 피날레를 결승까지 사용한다.
# 빅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이다 손잡이 부분이 귀와 비슷해 빅이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참가자격
출전 자격은 UEFA 점수 목록에 있어서 각국 축구 리그의 등수에 따라 달려 있다. 1~4위는 4개 팀, 5~6위는 3개 팀 7~15위는 2개 팀, 16위 이하는 1개 팀을 내보낼 수 있다. 1~4위는 4팀 모두 진출이지만 5~6위 리그팀은 2위까진 진출이지만 3위팀부터는 예선을 치르고 올라와야 한다. 32개 팀 중 26개 팀은 진출이고 나머지 6팀은 예선을 통해 뽑기 때문에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 또 전 시즌 우승팀과 유로파 우승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 조 추첨
32개 팀이 4팀씩 8조로 추첨이 된다. 1~6위 리그 우승팀(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과 UCL 및 UEL 우승팀에게 톱시드를 부여하고 나머지 팀들을 추첨으로 배치한다. 하지만 같은 나라의 축구 리그팀은 32강전에서 만날 수 없다.
# 경기 방식
조별리그(32강전)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를 치러 순위를 매긴다. 상위 2팀만 올라가고 3위 팀들은 유로파리그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조별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만나게 16강전 조를 추첨하고 이것 역시 같은 리그 팀들과 만나지 않고 같은 조끼리 만나지 않게 짠다. 8강과 4강은 아무 제약 없이 추첨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홈/어웨이 없이 UEFA가 지정한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진행한다.
여기까지가 챔피언스리그 소개글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가 잘 알려진 대회인 만큼 아는 사람도 많지만 위에 내용 중 모르는 내용도 있을 거 같아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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